선발 투수
MIL : 엘빈 로드리게즈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23년 메이저에서 단 1경기만 뛰었던 로드리게즈는 근 2년만에 기회를 얻는 셈. 그러나 스프링 캠프 투구 내용도 피안타율 .370으로 최악이었기에 솔직히 기대를 한다는거 자체가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인다.
KC : 크리스 부비치가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되는 영광을 누렸다. 작년 불펜 투수로 나와 1승 1패 2.67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던 부비치는 2년만에 다시 선발로 복귀하는 셈. 원래 선발 투수로는 그다지 좋은 타입이 아니어서 우려가 많은 편이고 스프링캠프 투구 결과를 고려한다면 불안 요소가 여전히 많다.
선발 : 여러가지 의미로 막상막하
불펜진
MIL : 시바레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7실점. 특히 조엘 페이엠프스가 5실점 하면서 무너진게 치명적이다. 즉 현재 이 팀에서 믿을수 있는건 마무리 밖에 없다는 이야기. 일단 양키스의 배트 문제가 있긴 한데 홈에서 반등하길 바래야 한다.
KC : 와카 강판 이후 5이닝동안 5실점. 그야말로 캔자스 불펜이 캔자스 불펜 해버렸다. 즉, 승리조가 등판하지 않는다면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악몽 그 자체라는걸 입증하고 있는 셈. 이번 경기 역시 부비치 이후가 관건이다.
불펜 : 그래도 밀워키가 조금 더 낫지만 승리조는 막상막하.
타격
MIL : 초반에 강한 스트로만 상대로 제이크 바우어스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안타는 단 6개. 양키스의 불펜을 아예 손도 못댔다는건 시즌 초반 이 팀의 타격 페이스가 극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하지 않겠나 싶다.
KC : 바이비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칸틸로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묶어 2점을 올렸다. 그러나 5개의 안타와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팀의 한계점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부분. 바윗주 혼자선 절대로 야구 못한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개막전의 결과물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번 경기는 서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로가 승리가 필요한 상황. 그러나 밀워키의 홈 개막전이기도 하고 밀워키 역시 홈에선 접전에 매우 강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선 캔자스시티가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승리조 직전이 문제고 거기에서 파열음이 날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밀워키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밀워키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CWS : 마틴 페레즈가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2개팀에서 5승 6패 4.53의 성적을 남긴 페레즈는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서서히 노쇠화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날씨가 시원할수록 잘 던지는 타입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일단 시즌 초반의 페레즈는 은근히 기대의 여지가 있는 편.
MIN : 크리스 패댁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5승 3패 4.99의 성적으로 재기치고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었던 패댁은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려버린바 있다. 작년 원정 경기 투구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화이트삭스 원정에서의 5이닝 3안타 2실점을 고려한다면 딱 이 정도는 해줄수 있을것 같긴 하다.
선발 : 나름대로 막상막하
불펜진
CWS : 3이닝동안 1실점. 그러나 그 1실점이 또 막판 동점 상황에서 나와버렸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불펜이 접전에서 버티지 못하고 있다는건 슬픈 소식일듯. 그나마 작년처럼 와장창 무너지지 않는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이다.
MIN : 베일리 오버의 조기 강판 이후 랜디 도브낙 혼자 5.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진짜 도브낙이 큰 일을 해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작년만큼의 불펜 위력이 나오지 않고 있는게 고민일 것이다.
불펜 : 그래도 우위는 미네소타.
타격
CWS : 코차노비츠 상대로 닉 마톤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2점에 그쳤다. 홈런이 펑펑 터져주지 않으면 득점력이 올라오지 않는다는건 개막 시리즈 내내 확실하게 증명하고 있는 셈. 전체적으로 타선의 정확도는 계속 부족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MIN : 팔란테 상대로 윌리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쳤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하고 있는데 정확도가 완전히 하늘로 날아가버린 수준.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일것이다. 어찌됐든 카를로스 코레아가 살아나야 한다.
타격 : 일단은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미네소타의 시즌 개막은 최악이었다. 투타의 밸런스는 전혀 맞지 않고 있는 중. 페레즈와 패댁의 대결 역시 페레즈가 조금 더 유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화이트삭스의 불펜은 여전히 좋지 않고 미네소타는 그래도 승리조가 조금 더 믿을수 있다. 후반에 강한 미네소타가 신승을 할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1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선발 투수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홈 개막전 선발로 낙점이 되었다. 작년 풀타임 선발로 뛰면서 11승 9패 3.32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남긴 산체스는 좌완 고속 싱커의 무서움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특히 작년 홈에서 7승 3패 2.21로 매우 강했는데 낮 경기 약점 역시 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COL : 헤르만 마르퀘즈가 시즌 초반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오른다. 작년 부상으로 인해 단 1경기만 뛰었던 마르퀘즈는 건강하다는 전제에선 호투를 기대해볼수 있는 투수. 특히 원정에 강점이 있다는걸 부인할수 없는데 낮 경기이기도 해서 기대를 걸 여지는 꽤 있는 편이다.
선발 : 미세하게 필라델피아의 우위일듯.
불펜진
PHI : 놀라 이후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확실히 불펜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무엇보다 승리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 원정이 아닌 홈에선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수 있을 것이다.
COL : 3이닝동안 4실점. 접전에서 박살나버리는 콜로라도의 특징이 드디어 재현되고 말았다. 개막 시리즈 최종전에서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빈말로도 좋은 신호라고 할수 없는 편. 접전시 불펜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는게 좋아 보인다.
불펜 : 필라델피아가 상당한 우위를 가져갈수 있다.
타격
PHI : 파커 상대로 완벽하게 묶여 있다가 로드의 부진을 틈타서 9회초에 간신히 1점을 올렸다.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2개의 병살타는 그야말로 안되는 날의 전형. 장타가 1개도 없었다는건 반성해야 하고 홈에선 달라진 모습이 나올수 있다.
COL : 타즈 브래들리와 케빈 켈리 상대로 미키 모니악의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했다. 일단 모니악이 이적 후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닉 마티니가 깜짝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도 위안은 될수 있긴 하다. 그러나 테이블 세터의 부진이 너무나 심하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두 팀 모두 개막 최종전은 패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풀 전력임에도 패배한 반면 필라델피아는 주력 타자들에게 휴식을 줬다는 점이 다른 부분일듯.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선발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겠지만 5회를 지나면 달라질 것이다. 필라델피아가 홈 개막전을 확실하게 가져갈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5:2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BAL : 케이드 포비치가 2년차에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작년 데뷔해 3승 9패 5.20의 아쉬운 성적을 남긴 포비치는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일단 홈 경기 강점은 있고 작년 보스턴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 역시 은근히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BOS : 션 뉴컴이 보스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작년 오클랜드에서 7경기 1승 6.30이라는 최악의 시즌을 보낸 뉴컴은 애틀랜타 시절의 영광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스프링 캠프 방어율 0.63은 놀랍기도 하고 이 점이 그를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시킨 이유겠지만 스프링캠프와 시즌은 엄연히 다르다.
선발 : 볼티모어의 우위. 뉴컴은 물음표가 너무 많다.
불펜진
BAL : 스가노의 부상 강판 이후 4이닝동안 1실점. 시오넬 페레즈가 또 실점을 허용했다는 점이 고민을 안겨줄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의 투수들이 제 몫을 하고 있다는건 그나마 다행스러운 부분일듯.
BOS : 피츠 강판 이후 2명의 투수가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패하고 있을때 불펜은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 이제 이기고 있을때 충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개막 시리즈에선 그럴 찬스가 적었다.
불펜 : 여러가지로 막상막하에 가깝다.
타격
BAL : 배싯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단 1점에 그쳤다. 득점권 성적은 7타수 무안타로 비참한 수준. 결국 개막 시리즈에서 증명이 된건 이 팀은 홈런이 아니면 죽도 밥도 안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홈에서 바뀌길 바래야 한다.
BOS : 디그롬에게 묶여 있다가 상대의 실책을 틈타 2점을 올렸다. 그러나 득점권에서 12타수 무안타라는건 정말 눈물나는 이야기. 라파엘 데버스는 4타수 2삼진 적립. 트리스탄 카사스는 3타수 무안타. 두 명의 좌타자들이 조용하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는다.
타격 : 볼티모어 우위
승패 분석
보스턴 타선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다. 데버스는 지명타자가 되면서 밸런스가 깨졌고 카사스는 완전히 침묵중. 좌완 포비치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보스턴의 타선이 살아나긴 쉽지 않다. 결국 홈런 의존증의 볼티모어 타선이 뉴컴을 공략하느냐인데 스프링 캠프 성적은 믿을게 못된다. 뷸러가 그랬으니까. 볼티모어가 힘으로 보스턴을 찍어 누를 것이다.
예상 스코어 7: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
선발 투수
MIA : 칼 콴트릴이 마이애미에서 새출발을 한다. 작년 콜로라도에서 8승 11패 4.98의 성적을 남긴 콴트릴은 FA 계약으로 다시 팀을 찾은 상황. 작년 콜로라도 투수 치고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별로 없는 편이었는데 일단 QS급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은 부인할수 없다.
NYM : 데이빗 피터슨이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되었다. 작년 10승 3패 2.90의 좋은 결과물을 남긴 피터슨은 건강만 하다면 승리를 불러오는 투수임을 입증한 바 있다. 작년 마이애미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일단 5이닝 정도는 확실하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을 것이다.
선발 : 메츠의 우위. 5이닝 우위는 확실히 점유할수 있다.
불펜진
MIA : 맥스 메이어 강판 이후 3.1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냈다. 제구가 살짝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일단 홈에서 불펜이 작년에 비해 잘 버텨준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부분이다. 승리조가 제 몫을 해낸다는건 반가운 소식일듯.
NYM : 캐닝 강판 이후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른건 몰라도 현재의 메츠는 불펜만큼은 제대로 작동하는 중. 호세 부토는 정말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타격
MIA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피츠버그 상대로 코나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쳤다. 다행스러운 점은 개막 시리즈 내내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전히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 중 하나일듯.
NYM : 스펜서 애리게티 상대로 1안타 1득점. 그리고 그 1안타가 끝. 그나마 그 안타도 소토. 즉, 소토를 데려온건 좋은데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린도어를 바꿀순 없으니 3번 타자로 비엔토스를 올리는것도 고려를 해봐야 할듯 하다.
타격 : 메츠의 미세한 우위
승패 분석
개막 시리즈에서 마이애미는 자신들이 절대로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걸 입증해 보였다.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만큼 이번 경기는 더 힘들듯. 산 아래로 내려왔다고는 하지만 콴트릴은 투구의 기복이 심한 투수임을 부인할수 없다. 게다가 개막 시리즈에서 마이애미는 좌완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고 피터슨은 자신의 역할은 분명히 해낼수 있는 투수. 마이애미의 후반이 강하긴 한데 메츠 역시 무시 못한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2 뉴욕 메츠 승리
승1패 :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
선발 투수
CIN : 브래디 싱어가 이적 이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캔자스시티에서 9승 13패 3.71의 성적을 기록한 뒤 트레이드로 신시내티로 넘어온 싱어는 신시내티가 상당히 비싼 댓가를 치루고 데려온 투수라고 할수 있을듯. 작년 홈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보여준 투수라는건 부정할수 없는데 변수가 있다면 역시나 피홈런이 될 것 같다.
TEX : 쿠마 락커가 풀타입 선발 보직을 잡았다. 작년 데뷔해 2패 3.86의 성적을 남긴 락커는 제구 문제가 있긴 하지만 11.2이닝 14삼진이라는 위력적인 공을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1명이라는 점에서 주목의 가치는 충분하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일단은.
불펜진
CIN : 닉 마르티네즈 강판 이후 3이닝 2실점. 물론 실책이 끼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계속 불펜에서 실점이 나오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는 부분이다. 이안 지보의 퍼펙트는 다행스럽지만 그만큼 집단 마무리 체제의 한계점은 명확할 것이다.
TEX : 디그롬이 멋지게 막았는데 4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정말 조쉬 영의 빈 자리가 수비에서 느껴질줄은 몰랐을듯. 그래도 마지막 3이닝을 잘 막아낸건 그만큼 승리조는 좋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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