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EX : 타일러 말리(5.4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30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1.2이닝 2안타 1실점의 부진으로 조기 강판을 당해던 말리는 4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결국 그날 컨디션이 관건인데 현재의 말리에게 기대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게 현실이긴 하다.

TB : 잭 리텔(1패 1.50)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30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리텔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좋은 투구로 시작한 상황.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워낙 시즌 초반이 좋은 타입인지라 그때의 복수전은 가능할지도 모른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EX : 라이터 강판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특히 승리조가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건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일듯. 현재까진 크리스 마틴 영입이 대성공인것 같다.

TB : 페피옷 강판 이후 4이닝 2실점. 특히 막판 2실점은 추격의 힘을 날려버리는 뼈아픈 실점이었다. 일단 승리조와 추격조의 차이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투수중 한 명인 우체타가 실점을 한 후유증을 벗어나야 한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텍사스의 미세 우위

타격

TEX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헌터 그린 상대로 단 1점에 그쳤다. 안타는 3개. 2경기 연속 1득점이었다는 이야기는 현재 이 팀 최대의 문제는 타격임을 보여주는 부분. 홈이라고 해도 쉽게 살아나지 못할것 같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일지도 모른다.

TB : 스킨스와 홀더맨 상대로 4안타 2득점에 그쳤다. 스킨스에 막힌거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어도 그 이후에 보루키와 산타나를 공략하지 못한건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첫 원정 시리즈라는 변수도 이겨내야 한다.

타격 :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일듯.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해줄수 없는 상황이다. 텍사스는 홈에서도 부진하고 탬파베이는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는 상황. 불펜전은 막상막하이기에 결국 선발이 버텨주는게 중요한데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은 말리와 다르게 리텔은 시즌 초반이 좋은 투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거둘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3:2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MIL : 일단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 전날 경기 종료 후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다음날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일단 카를로스 로드리게즈는 아니라고 발표했다. 타일러 알렉산더 또는 불펜 데이로 전개를 할듯. 전날 경기를 고려한다면 타일러 알렉산더의 등판이 유력하긴 하다.

CIN : 닉 마르티네즈(1패 6.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마르티네즈는 2발의 홈런이 결국 발목을 잡은 바 있다. 작년 밀워키 상대로 홈에선 부진했어도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쾌투를 보여주었는데 홈런 부담이 덜한 밀워키 원정이라면 더 나아질 가능성이 농후한 편이다.

선발 : 신시내티의 우위

불펜진

MIL : 코르테스 강판 이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확실하게 막아냈다. 홈에서 불펜이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은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 불펜전에서 우위를 점유할수 있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큰 강점으로 자리잡을수 있을 것이다.

CIN : 로돌로 강판 이후 1.1이닝을 2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텼다. 아직 애쉬크래프트는 불안하긴 해도 불펜에서 조금씩 적응을 해가는 중. 불펜 자체는 제 몫을 해가고 있다고 본다.

불펜 : 밀워키의 우위

타격

MIL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맘 실책으로 얻은 찬스에서 플레이릭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다. 홈 경기의 득점 기복은 여전히 심한 편. 특히 상위 타선의 장타력은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콘트레라스는 언제쯤 1할을 돌파할수 있으려나.

CIN : 2경기 연속 완봉패? NO. 3경기 연속 완봉패가 터졌다. 코르테스의 직전 경기 등판 내용을 고려했을때 홈런포가 터질줄 알았더니만 2안타 완봉패. 전체적으로 타격이 극심하게 가라앉았는데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다.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솔직히 이 경기 역시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타격 : 밀워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3경기 연속 완봉패. 신시내티의 타격이 물을 먹었다. 17점 경기 이후의 신시내티는 정말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 특히 홈런포로 무너졌던 코르테스를 공략하지 못한 후유증은 이번 경기에도 미칠 것이다. 선발 마르티네즈는 언제나 그렇듯 시즌 초반은 기대하기 힘든 슬로 스타터. 그리고 밀워키의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 중이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2 밀워키 승리

승1패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선발 투수

LAA : 호세 소리아노(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리아노는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작년과 다르게 시즌 초반부터 선발로서 제 몫을 해주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부분이다.

CLE : 개빈 윌리엄스(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캔자스시티 상대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원래 원정 경기에 강한 투수라는 강점이 있지만 작년 야간 경기 방어율이 무려 6.00이었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약점이 변수가 되지 않길 바래야 한다.

선발 : 에인절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LAA : 2이닝 9실점 대참사. 2점차 리드 막으라고 올려보낸 이안 앤더슨이 동점도 만들어주고 역전도 만들어줬다. 동점을 만들어준 상황에서 그를 강판시키지 않은 코칭스태프의 판단이 경기를 그르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홈 개막전에선 조금 다른 모습이 나와줄까.

CLE : 라이블리의 조기 강판 이후 3.2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긴 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잘 던져봤자 그다지 높은 평가를 해주기도 어렵다. 제이콥 주니스가 그나마 영입한 보람이 있게 해주는 중.

불펜 : 클리블랜드가 많이 우위. 에인절스는 무너져도 크게 무너졌다.

타격

LAA : 홈에서 강한 소니 그레이 상대로 홈런 2발로 5점을 올렸다. 홈런으로 모든 점수를 올렸다는건 긍정적이지만 부정적인 부분. 어찌됐든 그 중 하나는 트라웃에게서 나왔다. 전체적으로 원정 타격감이 좋은건 부정할수 없었으니 홈에서 그 흐름이 이어지길 바래야 한다. 확실히 정규 이닝 후반에 강한 편.

CLE : 시즈와 모레혼 상대로 단 2점에 그쳤다. 한번 가라앉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이 가라앉는 타선 특성상 가히 정신을 못차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 분명히 선수들의 면면은 좋은데 일명 궁합이 안맞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타격 : 이건 에인절스의 우위.

승패 분석

이번 경기는 홈 개막전이다. 분위기가 좋은 에인절스 입장에선 반드시 승리를 노리고 싶을듯. 반면 클리블랜드는 전체적으로 타격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강속구인 소리아노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개빈 윌리엄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지만 윌리엄스는 야간 경기에서 잘 버티지 못하는 타입이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거기까지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